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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도 즐기고 혜택도 받고, 마케팅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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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월드컵이 사흘 남았습니다.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각 기업이 월드컵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도 경품이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각종 마케팅 활동이 활발한데요. 눈여겨보시면 월드컵도 즐기면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은 어제 고객으로 구성된 월드컵 원정 응원단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하나은행이 홍명보 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남아공 유소년 축구장 건립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남아공 월드컵 후원 공인은행인 외환은행도 대학생 10명과 직원 6명으로 응원단을 꾸려 남아공으로 떠납니다.

금융권의 월드컵 응원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월드컵을 마케팅에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자사 카드를 50만원 이상 쓴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골을 넣는 선수를 맞히면 2,010만원을 주고 32강 총득점을 맞히면 천 600만원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하나은행도 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첫골을 넣는 선수를 맞히거나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추가 보너스 금리를 0.2%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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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에게 환전 때 수수료를 70퍼센트 깎아주는 쿠폰을 증정합니다.

카드사들도 막바지 '월드컵마케팅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롯데카드는 회원 1만 6천명을 한 놀이공원으로 초청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카드는 예선 경기 점수와 첫골 기록 선수 등을 등록하면 16강 진출시 100만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도 그리스전이 열리는 날 유명가수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를 열고 함께 응원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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