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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매제 장성택에 '중책'…후계 안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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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한이 두 달 만에 최고인민회의를 다시 열어 김정일의 매제인 장성택을 국방위 부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후계구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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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12기 3차 회의가 오늘(7일) 오전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개최됐습니다

지난 4월 9일 2차 회의 때는 나타나지 않았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TV 오늘 보도 :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3차 회의가 7일 만수대 의사당에서 진행됐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장성택 국방위원회 대의원이 부위원장에 선임됐습니다.

장성택은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로 1970년대부터 최측근으로 활동해왔고, 3남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 후계구도를 안정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 친척이자 최측근인 장성택에게 중책을 맡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천안함 사태로 인한 국제사회의 압박으로  후계구도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결정적인 포석을 놓을 시급한  필요성을 느꼈을 것.]

새 내각 총리에는 평양시당 책임비서 출신인 최영림이 임명돼 화폐개혁 실패 이후 경제난을 타개할 임무를 맡았습니다.

후계자로 지목된 3남 김정은이 오늘 회의에 참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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