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미국은 한국의 천안함 사태 처리를 신뢰하며 한국의 주도를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에서 전면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싱가포르 유력 경제인들과 만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면서 한반도에서 전면전의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국지적인 평화 위협 행위는 강력하게 억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한국기업과 협력하고 한국 투자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게이츠 미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유엔 안보리로 넘어간 천안함 사태 대응을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한국이 매우 적절하게 천안함 사태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한미 대잠수함 합동훈련 시기와 유엔 안보리에서의 천안함 처리 문제도 한국 정부가 이끄는대로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기에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아시아 안보대화 기조연설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핵을 포기해서 국민들이 보다 행복하게 살수 있게 하는 것이 지도자가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의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낮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천안함 사태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수출입 물품의 신속한 통관 등 경제협력 확대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국방분야, 특히 무기체계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져 우리 고등훈련기인 T-50 수출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됩니다.
귀국길에 오른 이 대통령은 오늘 밤 서울에 도착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