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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 UN안보리 공식 회부…결과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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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천안함 사태가 UN 안전보장이사회에 공식 회부됐습니다. 우리정부가 전달한 서한이 이미 회원국들에게 전달됐으며,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논의 절차에 들어갑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기자>

박인국 주 유엔대표부 대사가 이번달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멕시코 대사에게, 천안함 사태를 다뤄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박인국/유엔대표부 대사 : 사건의 엄중성에 비춰서, 안보리가 상응하는 어떤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요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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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조사결과를 담았지만, 안보리에 어떤 조치를 요구하는지는 적시하지 않았습니다.

[클라우드 헬러/UN 안보리 의장 : 요청에 대한 적절한 답을 주기 위해서 안보리 회원국들과 협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멕시코측은 접수 한시간도 안돼 한국측 서한을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회람함으로써, 논의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은 공식회의 개최에 앞서 한국 정부와 15개 이사국간의 장외접촉, 그리고 주요 이사국간의 협의가 물밑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할지, 그보다 수위가 낮은 의장성명 등을 채택할지는 이런 논의과정을 통해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여전히 대북 제재에 회의적이라는 점, 안보리가 이란 등 중동문제를 한참 논의하는 중이라는 점 등이 변수입니다.

이런 사정들을 감안할 때, 안보리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결과물이 나오기까지는 적어도 1-2주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도원,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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