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나로호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죠.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는 설렘과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5일)은 주말이어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았는데, 모레부터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유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로우주센터는 전남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가운데 자리잡아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관광객 천여 명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찾아 이번 발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손주연/서울 수서동 : 아이가 올해 1학년이 됐는데요. 이번에 또 발사한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왔어요. 올해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발사 이틀전인 모레부터는 안전사고나 테러 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외나로도 섬 내에서는 발사대 주변 3Km 지점부터 일반인과 차량 출입이 통제됩니다.
또 주변 해상에서는 어선의 조업과 선박의 운항이 통제되고, 우주센터 주변 상공과 로켓의 비행경로 상에 있는 공중에선 모든 항공기 운항도 금지됩니다.
발사 당일에는 나로호 비행경로 아래쪽에 있는 광도와 평도의 섬 주민들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게 됩니다.
[민경주/나로우주센터장 : 약 1500명의 육군, 경찰, 해군, 해양 경찰 등이 나로 우주 센터의 지상 안전을 위해서 지켰습니다.]
작년 실패를 거울 삼아 올해는 더욱 꼼꼼한 준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꼭 발사에 성공해 우주강국으로서의 첫걸음을 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조정영, 영상편집 : 김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