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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썩은 교육에 대한 염증이 나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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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의 곽노현 후보가 사상 첫 진보 성향의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되면서 그가 펼칠 교육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곽 당선자는 "썩은 교육에 대한 염증이 진보 교육감 탄생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불신을 드러냈는데요.

우선 곽노현 당선자는 자율형 사립고를 주축으로 한 정부의 '수월성 교육정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는 우수한 학생들을 더 많이 키우기 위해 자율형 사립고의 확대를 추진해 왔지만 곽노현 당선자는 자사고를 추가 지정하지 않겠다고 못박았습니다.

대신 교육여건이 떨어지는 곳에 지원을 많이 해주는 혁신학교를 세우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율형 사립고를 매년 25개씩 내후년까지 100개로 늘리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지만정작 선정권을 쥐고 있는 것은 교육감이기 때문에 정부의 자사고 확대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해보입니다.

또,곽노현 당선자는 교장공모제에 대해 현재는 교장 자격증을 가진 사람만 지원하게 돼 있지만 앞으로는 평교사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와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뽑도록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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