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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빛과 산소 NO!…진화하는 종이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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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주부 김민주 씨는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장을 보지만 두유나 쥬스류는 한꺼번에 30~40개씩 한꺼번에 구입하곤 합니다.

실온에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김민주/서울 반포동 : 두유는 냉장보관 안하잖아요. 그런데 한꺼번에 여러개 사면 싸니까 여름엔 좀 걱정이 돼요.]

최근 두유뿐만 아니라 우유와 쥬스, 소주, 막걸리까지 종이팩에 담긴 제품을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제품종류와 가공과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실온에 두고 4개월에서 6개월까지 보관할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포장기술에 그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일반 우유 용기는 천연펄프와 폴리에틸렌 등 3겹으로 만드는 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음료는 천연펄프와 폴리에틸렌 외에도 알루미늄 호일 등을 6겹으로 압축해 포장재를 만드는대요.

그속에 무균처리한 음료를 주입하게 되면 빛과 산소를 차단하기 때문에 내용물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공재홍/한국포장협회 전무이사 : 고도의 기술을 활용한 어셉틱, 무균포장 시스템이라고 그러죠, 맛이나 영양분이 전혀 파괴되지 않고 신선함까지 그대로 전해주는 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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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종이팩에 담긴 와인까지 등장했습니다.

잡냄새가 섞이는 것을 막아주고 장기간 보관할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담기는 내용물만큼 모양도 다양하고 가볍고 부피가 작아 물료비용도 적게 드는 특수 종이팩!

[이만재/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장 : 안에서 추출된 펄프를 가지고 아주 우수한 티슈나 화장지 이런 것을 만들 수 있게 되죠. 그런데 종이팩이라는 것은 (다른 재활용품과) 반드시 분리해야 속에 있는 펄프를 재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종이팩 재활용률은 약 30%.

재생과정에서 일반 종이보다 물에 풀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다시 폐기물로 버려지게 되는데요.

일반종이팩이든 알루미늄 호일이 사용된 특수종이팩이든 사용하고 난 후에는 납작하게 눌러 폐지와 분리해 배출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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