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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육감, 강력한 '진보벨트'…대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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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성향의 후보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예산 심의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 교육의원 선거에서도 진보후보들이 크게 약진해 지방 교육행정의 대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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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육감 선거는 서울시장 못지않은 초접전이었습니다.

진보 진영의 곽노현 후보는 보수측 이원희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결국 1.1% 포인트의 근소한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현 김상곤 교육감이 보수 측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수석을 15.1% 포인트의 압도적인 표차로 눌렀습니다.

[김상곤/경기도 교육감 당선자 : 지금의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이 안고있는 여러 가지 문제와 한계 이러한 것들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교육 자치시대의 각 단위들이 방향을 잡아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특히 교육정책과 예산의 심의권을 갖는 교육의원 선거에서도 진보진영이 크게 약진해 수도권 교육행정에 강력한 진보벨트가 형성됐습니다.

강원과 광주에서도 전교조 출신의 민병희, 장휘국 후보가 현 교육감을 눌러 파란을 연출했습니다.

여기에 전북의 김승환 후보, 전남 장만채 후보까지 진보측은 16곳 시·도교육감 중 6자리를 꿰찼습니다.

보수 진영은 인천과 대전 충청권, 부산, 대구와 영남권 등 10곳을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후보 단일화에 실패해 표심이 분산된 것이 보수진영의 결정적 패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정부와 여당이 선거직전 전교조 교사들의 집단 파면방침과 명단공개 등을 밀어부치면서 진보진영의 반발과 결집을 불러왔다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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