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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희정·우광재·리틀 노무현…'친노'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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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번 선거 결과에서 가장 주목해서 봐야할 대목은 안희정, 이광재, 김두관 즉 친노후보들의 대약진입니다. 비록 떨어지긴 했지만 한명숙, 유시민 후보의 선전도 적지않은 의미를 가진다는 평가입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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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광재 후보의 강원도지사 당선은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이변으로 꼽힙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에게 10%p 이상 줄곧 뒤졌지만, 실제 개표에선 8%p 넘게 앞섰습니다.

[이광재/강원도지사 당선자 : 9회말 역전극 대승리의 주인공은 강원도민, 희망을 바라는 강원도민,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강원도민의 승리입니다.]

충남의 안희정 후보도 선진당 박상돈 후보에게 승리를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는 386 대표 주자였지만 둘 다 검찰에 구속되면서 정계 은퇴 길목까지 몰렸던 터라 두 후보의 정치적 재기는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전 정권과 현 정권의 장관 출신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남에선 리틀 노무현 김두관 후보가 MB맨 이달곤 후보를 눌렀습니다.

지난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만에 이룬 승리입니다.

[김두관/경남도지사 당선자 : 대통령께서 한 8번 나무를 찍었는데요. 제가 마지막 한두 번 도끼질을 해서 지역주의라는 거대한 나무를 쓰러뜨린 것 같습니다.]

이광재, 안희정, 김두관 당선자는 전통적 약세 지역에서 친노벨트를 형성했다는 정치적 성과를 얻었습니다.

나이도 40~50대라 친노그룹의 세대 교체, 지방행정의 새 실험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과 경기도를 탈환하는데는 실패했지만 한명숙 후보와 유시민 후보도 예상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는 평가입니다.

(영상취재 : 홍혁진(KNN),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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