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인터뷰] 교육감선거 진보 약진…서울교육감 '초접전'

곽노현 34.1%-이원희 33.3%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올해 처음 실시된 전국 동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예상보다 많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곽노현 후보와 보수 이원희 후보가 1%포인트 이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경기 김상곤 현 교육감을 비롯해 장만채(전남), 장휘국(광주), 민병희(강원), 전북(오근량-김승환 경합) 등 5곳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 당선이 유력하다.

3일 새벽 1시 현재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 중간득표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 곽노현 후보가 34.1%, 이원희 후보가 33.3%로 불과 0.8%포인트 차로 경합하고 있다.

출구조사에서 4%포인트 앞선 곽 후보는 한때 이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1~1.5%포인트 안팎으로 박빙의 우세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개표율이 여전히 22.3%에 불과해 승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천도 보수 나근형 후보(26.3%)와 진보 이청연 후보(23.8%)가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진보 진영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번 선거 전까지 유일한 진보진영 교육감이던 김상곤 후보는 41.3%를 득표, 보수 정진곤 후보(26.3%)를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순천대 총장 출신의 진보 성향 장만채 후보는 55% 이상을 득표해 전남교육감으로 당선됐다.

광고
광고 영역

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인 장휘국 후보는 안순일 후보에게 9%포인트 이상 앞섰고, 전교조 강원지부장 출신의 민병희 후보도 39.1%로 보수 한장수 후보(32.4%)를 따돌리고 있다.

전북에서는 오근량 후보가 같은 진보 진영 김승환 후보와 0.5%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이영우 후보가 74.7%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경북교육감으로 당선됐다.

역시 보수 성향인 임혜경 후보는 부산에서 진보 박영관 후보를 4%포인트 정도 앞서 반세기 만에 첫 여성 교육감 탄생 가능성이 커졌다.

보수 진영인 우동기(대구), 김신호(대전), 이기용(충북), 김종성(충남), 양성언(제주) 후보는 당선이 유력하다.

경남은 보수 고영진 후보와 중도 권정호 후보가 4%포인트 차로 다투고 있고, 울산에서는 같은 보수 성향인 김복만, 김상만 후보가 1%포인트 차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