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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현상으로 식탁물가 급등…"장보기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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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장볼 때 신선식품 고르기가 쉽지 않죠. 올봄에 계속된 이상저온 현상으로 채소와 과일 작황이 나빠지면서 식탁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신선 식품 지수가 1년전에 비해 9.9%나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생활물가지수 중 가공식품을 제외한 농·축·수산물 위주로 구성된 물가지숩니다.

품목별로는 파 가격이 78.2%, 무가 55.1%, 오르면서 신선 채소 가격이 1년전에 비해 14.1% 급등했고 참외가 42.7%, 배는 20% 오르는 등 신선 과실도 7% 상승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징어는 23.2%, 갈치는 16% 오르는 등 신선 어패류 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신선 식품 물가 지수가 전월대비로는 5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연초부터 지속된 이상 저온 현상으로 과일과 채소등의 작황이 나빠서 아직 1년전에 비해서는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물가가 뛰면서 생활물가지수는 1년전에 비해 3% 올랐고 전체 소비자 물가도 2.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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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올 하반기 유가나 환율 등 물가상승 요인이 많아 물가 안정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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