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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민주당 내분 가속화…하토야마 결국 물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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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집권 민주당의 내홍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사임 압력에 직면한 하토야마 일본 총리의 버티기에 당 핵심부도 속수무책입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하토야마 총리와 오자와 간사장, 그리고 고시이시 민주당 참의원 의원회장은 어제(1일) 2차 회동을 갖고 하토야마 총리의 퇴진 문제를 포함한 정국 타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결론도 내지 못했습니다.

히라노 관방장관은 의견교환을 계속하기로 했다고만 밝혔을 뿐 회동내용에 대한 상세한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은 회동이 끝난 뒤 갖기로 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오자와 간사장과 협력해 난국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말해 사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다음 달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하토야마 총리가 사임하지 않고는 선거가 어렵다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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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총리의 거취와 정국 타개 방안을 놓고 민주당 핵심부가 고심하는 가운데 자민당을 비롯한 야당은 중의원에서는 내각불신임안을, 참의원에서는 총리 문책 결의안을 내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다수를 점하고 있는 중의원에선 내각불신임안이 통과되기 어려울 전망이지만 참의원에선 반란표가 나올 경우 총리 문책결의안이 가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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