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일) 새벽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만, 이제 정말 남아공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딱 열흘 남았는데요, 유통업체들이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붉은색 응원 티셔츠는 물론이고 3DTV 나 축구용품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기자>
10일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공 월드컵.
월드컵 경기를 크고 선명하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티비업계는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5월 한달동안 TV 매출이 1년전에 비해 두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도 5월 TV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퍼센트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의 3D 중계 방송이 확정되면서 3D TV의 매출은 30퍼센트나 늘어났습니다.
스포츠 브랜드들의 매출 신장도 눈에 띕니다.
갖가지 종류의 응원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들은 5월 들어 하루 평균 1백장 가량의 티셔츠가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FIFA 공식상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달 20일부터 일주일동안 붉은악마 공식 응원 티셔츠가 무려 15만장 이상 팔려나갔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의 공인 축구공인 자블라니 축구공 매출은 48%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드컵 응원 열기가 고조되면서 붉은색 계열의 액세서리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액세서리 매장의 붉은색 계열 귀걸이 매출은 평소보다 20퍼센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포츠 용품에서 붉은색 액세서리, 3D TV까지 달아오르는 월드컵 열기에 유통업계는 지금 '월드컵 특수'에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