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구호선박에 이스라엘 군이 총격을 가해 16명이 숨졌습니다. 중동지역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31일)의 세계,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각 오늘 새벽 의약품과 건축자재 등을 싣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구호선박 6척을 이스라엘 해군이 막아섰습니다.
[이스라엘 해군 : 당신들은 지금 해군 통제하에 있는 적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중무장한 해병 특수대원들이 헬기에서 구호선박에 내려와 강제적으로 수색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둔기가 동원된 충돌이 일어나고 이스라엘 해병들이 총을 쏘기 시작하면서 구호대원 16명이 숨졌습니다.
구호대원들은 영국과 아일랜드, 터키 등에서 온 친팔레스타인 평화운동가들입니다.
아랍권은 인도적 임무수행에 대한 범죄행위이자 학살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서면서 중동 지역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마스 대변인 : 하마스는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을 중대 범죄이자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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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화산폭발로 국가 비상사태가 내려진 중미 과테말라에 열대성 폭풍우 '애거사'가 강타했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과테말라에서만 80여 명이 숨지고 7만 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주민 : 한밤중에 그것도 아주 갑자기 토사가 밀려와 집을 덮쳤습니다.]
이웃국가인 에콰도르와 온두라스에도 폭풍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밀집해 있는 중미 최대 커피농장들은 화산재와 폭풍우로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