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2 지방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 모두 접전 지역인 중부권과 수도권을 순회하는 강행군에 나서며 막판 총력 지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31일)은 평창과 원주 등 강원 지역에서 유세 지원전에 들어갔습니다.
정 대표는 야권의 잇따른 후보 단일화에 대해 선거 때만 되면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검증받지 못한 정당과 급조된 후보들이 국민의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후 충북 청주에 이어 서울을 순회하면서 힘있는 여당 후보론을 내세워 총력 유세전을 펼칩니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충북과 원주, 서울을 돌며 막판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천안함 북풍은 선거용으로 지방선거가 끝나면 정부·여당의 말이 달라질 것이라며 여권이 대북 전단 살포를 보류하는 등 벌써부터 꼬리를 내리고 있다고 공세를 취했습니다.
또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지사 후보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하는 등 수도권 대역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20~30대 젊은층의 투표 독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부여와 당진 등 충청권 공략에 나서 세종시 정책에서 드러난 현 정권의 거짓과 독선을 심판하자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