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자외선 역시 한층 강해집니다.
무방비 상태로 노출됐다가는 피부에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법, 알아봤습니다.
언제부턴가 피부에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한 잡티가 올 봄이 지나면서 눈에 띄게 많아진 30대 여성입니다.
환하고 깨끗했던 얼굴이 잡티 때문에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이지영(31) : 관리가 중요하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재작년에 물놀이를 갔어요. 그런데 이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안 발랐더니 잡티같은 게 생겼는데 방치를 해서 좀 많이 생겼거든요.]
잡티는 기미나 주근깨, 여드름 흉터 등으로 피부에 얼룩덜룩한 모양이 생기는 일종의 색소질환입니다.
임신과 피임 같은 다양한 원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자외선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상욱/피부과 전문의 :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멜라닌 색소의 변화가 와서 기미 잡티와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UV B나 UV A에 의해서 세포의 DNA에 변성이와서 흑색종 같은 피부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코나 뺨에 하나 둘씩 생기다가 점점 늘어나고 색깔도 짙어집니다.
이럴 경우 화장을 해도 감춰지지 않고, 특히 한번 생긴 잡티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미 생긴 잡티는 레이저 치료로 없앨 수 있지만 야외로 나갈 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욱/피부과 전문의 : SPF 30이상, PA 2 플러스 이상으로 선택하여 두 세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외선의 강도가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물과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잡티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