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2 지방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지사 후보로 나섰던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유시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어제(30일) 사퇴해서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어제 서울과 인천, 대전에서 유세 지원 활동을 벌인데 이어 오늘은 평창과 원주, 청주와 서울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칩니다.
오세훈, 김문수, 안상수 등 한나라당 수도권 후보들은 어제 일자리, 복지, 교통문제 등 8개항에 대한 정책 선거를 실천해, 수도권에서 전승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 :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앙정부와 하나로 나아갈 때에만 수도권의 발전이 가능하고.]
야권에선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지사 후보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습니다.
[심상정/진보신당 경기지사 후보 : 저의 능력이 부족함을 솔직히 인정합니다. 유시민 후보에게 이명박 정권 심판의 과제를 부탁하고자 합니다.]
민주당과 유시민 후보측은 수도권 대역전의 계기가 다시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30대 젊은층의 투표가 판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이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늘은 천안과 원주, 서울을 돌며 유세 지원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부여와 당진 등 충청권 공략에 나서 세종시 정책에서 드러난 현 정권의 거짓과 독선을 심판하자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