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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북전단 살포 사실상 보류…심리전 속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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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당국이 천안함 사태 대응 방안의 하나로 재개하려던 대북 전단 살포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북한을 너무 자극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방부는 지난 24일 대북 심리전의 하나로 즉각 재개할 것이라던 전단 살포를 사실상 보류했습니다.

바람 방향만 맞으면 시작한다고 그동안 설명해왔는데 어제(30일)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다음주 초로 예정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도 미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이 직원 안전을 위해 심리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천안함 조사결과를 날조라고 한 북한 국방위원회의 주장에 대해서는 조목조목 재반박했습니다.

'어뢰공격이라면 가스터빈실은 형체도 없을 것'이라는 주장에 실제 가스터빈실 대부분이 파손된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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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옥/민군 합동조사단 대변인 : 가스터빈도 파손돼 연소실과 압축기 일부만 남고 공기 흡인관과 파워터빈 및 폐기관은 유실됐습니다.]

130톤급 잠수정이 없다는 주장에는 사진을 확보했다고 되받았고 북한 무역회사가 작성한 무기 소개책자의 어뢰설계도도 갖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방부는 일부에서 논란이 계속됐던 TOD 영상 전체를 언론에 공개하며 폭발 당시의 장면은 없다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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