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해가 세번째인 한·중·일 정상회의 첫날 일정에서는 3국간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세나라 정상들은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한국에 '협력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중·일 세나라 정상이 손을 굳게 다잡았습니다.
올해로 3년째이자 , 한국에서는 첫 번째로 열린 정상회입니다.
회의 시작에 앞서 하토야마 총리의 제안으로 천안함 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렸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일본 총리 : 묵념을 올리자고 제안합니다. 어떻습니까?]
한·중·일 정상 첫날 회의는 세계 총생산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세 나라의 새로운 협력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세 정상은 먼저 이명박 대통령이 제안한 3국 협력 사무국을 내년에 한국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를 지원하게 됩니다.
또 FTA를 중장기과제로 추진하고 올해 안에는 그 전 단계로 투자협정을 체결하는 내용의 3국 협력 비전 2020도 채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3국 협력을 한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그런 훌륭한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한반도 정세에, 원자바오 총리는 경제 협력에 좀 더 무게를 뒀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일본 총리 : 한반도 정세는 한·중·일의 한층 더 강한 연대에 의한 대처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원자바오/중국 총리 : 지역 경제 회복과 동아시아 공동체 설립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앞서 경제 단체장과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서는 쉬운 것부터 한·중 FTA를 추진하자고 이 대통령에게 제안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내일(30일) 오전 2차 회의에서 천안함 사태에 후속 대응 조치를 조율한 뒤 그 결과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이재영,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