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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누구도 비호않을 것"…MB와 단독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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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앞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어제(28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천안함 사태 후속 대응을 논의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사태의 시시비비를 가려 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의 단독 회담은 예정 시간 30분을 한 시간 이상 넘겨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원 총리에게 천안함 조사결과를 그림과 표로 요약한 중국어 자료를 보여주며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도록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원 총리는 천안함 사태의 시시비비를 가려 그 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원 총리의 언급을 진일보한 태도변화로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원 총리는 환영 만찬에 앞서서는 배석자 없이 20여분 동안 환담을 나누는 등 회담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양국관계가 그만큼 이제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관계가 됐고, 또 미래를 향해서 우리가 함께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오늘(28일) 회의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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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중국 총리 : 가까운 이웃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서로 지지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 총리는 회담과 만찬 사이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나서는 "한반도에서 충돌이 생기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쪽은 남북한과 중국"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어떠한 행동도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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