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창촌과 쪽방촌이 밀집한 서울 영등포역 근처는 대표적인 낙후지역 가운데 하나였는데요.
이르면 내년부터 첨단산업과 주거 시설이 공존하는 부도심으로 개발됩니다.
서울시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돼 왔던 서울 영등포역 일대와 구로구 신도림동 등 낙후지역 8곳에 대한 도심 정비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들은 그동안 통합된 개발 계획이 없기 때문에 개인 사업자가 건축허가를 얻고서도 주민들의 동의를 100% 구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요.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이런 문제들을 막고 부도심은 물론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까지 생활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비를 하겠다는 겁니다.
[김병하/서울시 도시활성화 기획관 : 사업기간이 굉장히 많이 단축이 되고 공공기관에서 계획을 세움으로써 공공성이라든가 신뢰도가 향상되는.]
먼저 서울 영등포동 일대는 업무, 주거, 쇼핑 기능이 복합화 된 부도심으로 변신합니다.
지금까지 마땅한 개발방안이 없어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한 문래동 등 준공업 지역 세 곳은 패션과 의료 등 복합적 산업 시설을 갖춘 주거지로 거듭나는데요.
역세권 근처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대림역, 충정로역, 사당역 등 네 곳에는 시프트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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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든 폐수를 무단 방류해 온 염색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부터 납을 비롯한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방류하는 사업장 98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왔는데요.
그 결과 폐수처리장을 가동하지 않고 매일 8톤 이상의 염색 폐수를 무단으로 내보낸 업체 6곳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 배출 허용 기준치의 최고 12배를 초과한 염색 폐수를 하수도에 몰래 버리거나 폐수 무단 방류를 위해 배출구를 세면시설로 위장한 곳도 있었는데요.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업체 대표 한 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업체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