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꽃을 활용한 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꽃이나
무작정 드시면 안 됩니다.
조성현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기자>
금잔화와 제라늄, 한련화로 한껏 멋을 낸 케이크.
비올라와 베고니아로 색감을 더한 비빔밥과 장미와 비단향꽃무를 넣은 샐러드까지, 웰빙 바람을 타고 꽃을 활용한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영애/경기도 포천 : 쌉싸름한 맛이 좀 많이 느껴지니까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꽃에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 같은 영양소가 있지만 일부 꽃에는 독소가 있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진달래와 국화,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처럼 먹을 수 있는 꽃이 있는가 하면, 오뉴월에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은방울꽃, 애기똥풀꽃 처럼 독소가 있어 먹어선 안되는 꽃도 있습니다.
특히 진달래와 비슷한 철쭉에는 강한 독성 물질이 있어 절대 먹어선 안됩니다.
먹을 수 있는 꽃도 알레르기를 피하려면 암술과 수술, 꽃받침을 제거해야 합니다.
[박선희/식약청 식품기준과장 : 암술, 수술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에는 꽃가루같은 고단백질이 붙어있어서 단백질에 알러지이신 분들은 이런 꽃술들은 전부다 제거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청은 꽃을 식용으로 쓸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특히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꽃은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다며 먹지말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