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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파 사격!" 불 뿜는 초계함…긴장 속 기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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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지금부터는 북한 관련 소식 전하겠습니다. 해군이 천안함 사태 이후 처음으로 서해에서 대규모 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에 대해 더 이상의 도발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무력시위이기도 합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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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태안반도 서북방 격렬비 열도 해상.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을 가정한 해군 기동훈련이 시작됩니다.

천안함과 같은 급의 초계함인 진해함에서 국제 상선 공통망으로 경고방송을 내보냅니다.

[백두산 하나 여기는 한라산 하나 북상하지 않을 시 경고사격 하겠다.]

북 경비정이 계속 남하하자 76mm 주포가 경고사격을 가합니다.

두 차례 경고사격에도 물러서지 않자 함대 사령부는 격파사격을 지시합니다.

[함대로부터 격파사격 지시 수신했습니다. (포술장, 전 포 격파사격 실시.)]

적 잠수함 침투를 가정한 대잠 작전도 실시됐습니다.

음파 탐지실에서 잠수함 추정 물체가 포착되자 폭뢰를 투하합니다.

[폭뢰 투하]

북한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을 띤 오늘(27일)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 을지문덕함과 초계함 3척, 고속정 7척 등 10여 척의 함정이 참가했습니다.

[부상철 중령/해군 2함대 진해함 함장 : 적이 우리 바다를 조금이라도 침범한다면 교전규칙에 따라 단호히 응징하여 조국 서해바다를 수호할 것입니다.]

해군은 이르면 다음달 말 미 해군과 합동으로 서해상에서 대규모 대 잠수함 훈련을 실시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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