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과 충청, 제주지역에서는 1~2위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도지사 선거는 예측이 어려운 접전입니다.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4.9%p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열흘전 1차 조사 때와 비슷한 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선두가 바뀌어 이 후보 지지 응답이 41.3%로 김 후보 지지를 1.2%p 앞섰습니다.
충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를 4.4 %p 차이로 앞선 가운데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가 15%로 뒤를 쫒고 있습니다.
충남은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30.2%로 가장 많아 예측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분석됩니다
충북도지사는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가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5.7%p, 오차범위안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전시장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한나라당의 박성효 후보와 민주당의 김원웅 후보가 약 10% 포인트의 차이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야권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도는 새로운 접전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무소속 우근민 후보와 무소속 현명관 후보가 3.3%포인트 차이로 예측 불허의 선두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민주당의 고희범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나라당 후보였다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명관 후보가 열흘만에 지지율을 두배 가까이 올려 1위 우근민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이내로 줄인 점이 눈에 띕니다.
전북지사는 민주당의 김완주 후보가 57.8%의 압도적 지지율을 보이고, 전남지사 역시 민주당의 박준영 후보가 60.9%로 다른 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출마한 광주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강운태 후보가 54.1%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 등 방송 3사가 TNS 등 3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서울·경기는 각 1천명씩, 다른 지역은 각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서울·경기가 ±3.1%p, 기타 시·도는 ±3.5%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