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떠오르는 찬거리가 없을 때, 오징어 한 마리면 거뜬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가 있죠.
자아 여기 매콤하게 볶은 오징어! 절로 입에 침이 고이는데요.
오늘 나온 오징어는 큼지막하고 싱싱한데요?
[임대섭/유통전문가 : 네, 이것은 원양산 선동오징어로 그물이 아닌 낚시로 어획해 몸체 손상이 적고 잡은 즉시 급랭해 더욱 신선한데요. 선동오징어는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건데요. 해동시켰을 때는 살색이 유백색을 띠어야 하는데 붉은빛을 띠는 것은 선도가 저하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은 동태까지 나왔어요. 모두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국민생선들인데, 전반적인 수산물들 요즘 시세는 어때요?
[임대섭/유통전문가 : 네, 동태를 비롯한 오징어와 갈치, 고등어는 가격이 많이 오른 연초부터 지금까지는 보합세를 보이는데요. 6월부터 생물오징어 조업이 활성화되고 고등어 금어기가 풀리면서 점차 가격 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갈치의 경우만 한정적인 조업량 때문에 7월전까지는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주부님들 장보는 마음이 무거운데 좀 가벼운 소식은 없나요?
[임대섭/유통전문가 : 네, 그래서 현재 이곳에서는 오늘 나온 선동오징어와 동태를 현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선동오징어 1마리 790원, 동태는 630g 1마리에 2,580원에 1주일 간 판매할 것입니다.]
그동안 워낙 오른 시세에 수산물로 손이 안 간 분들은 이번 기회에 넉넉하게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세계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다는 오징어, 몸에는 얼마나 좋은가요?
[송바다/한의사 : 네, 예부터 오징어는 성질이 평하며 기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여 여성과 남성의 기를 다 보충해주는 음식으로 통했는데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산성인 오징어는 채소나 과일을 함께 먹으면 산을 중화시켜 줘 더욱 좋습니다.]
앞으론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도 제대로 알고 챙겨 먹어야 겠습니다.
그럼 채소와 어울려 오징어를 맛있게 즐길 시간입니다.
<오징어볶음우동 만들기>
1. 오징어는 껍질을 제거하고 격자무니로 잔 칼집을 내면서 3~4cm 크기로 썰어준다.
2. 양파, 굴 소스, 간장, 케첩, 흑설탕, 물엿, 맛술, 마늘, 후추, 깨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기름 두른 팬에 대파, 생강, 마늘을 볶아 향을 내고 오징어를 넣어서 볶아준다.
4. 오징어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 당근, 양배추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5. 양념장, 우동 면을 넣고 면에 양념이 밸 때까지 볶아준다.
6. 대파, 피망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서 참기름으로 마무리한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