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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먹고 노는건 그만!…베푸는 축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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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대학마다 봄 축제가 한창인데요. 충남의 한 대학이 주점이 없는 노 알콜축제를 선언하고 대규모 봉사활동에 나서서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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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가 한창인 충남의 한 대학입니다.

주점운영 같은 먹고 노는 행사를 없애고 대신 헌혈과 장기기증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축제 기간엔 3백여 명의 학생들이 봉사단을 조직해 농촌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공부방 시설개선에 나선 학생들은 정성껏 벽화를 그려 열악하기 짝이 없던 농촌 공부방을 환하게 바꿔 놨습니다.

[강지숙/건양대 2학년 : 대학축제라고 하면 보통 술마시고 놀면서 보내는데 날씨 좋은 날에 지역복지센터에 와서 아이들도 보고 페인트칠 하면서 봉사활동 너무 뜻깊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은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로 사는 낡은 농촌 주택을 찾아 집안 곳곳을 고치고 청소도 했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축제기간 사흘 내내 장애인 초청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유익한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김희수/건양대 총장 : 사회봉사에 더 적극적이어야 하고,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오늘(26일) 우리 대학이 건양사회봉사 발대식을 가진 것입니다.]

먹고즐기는 행사위주에서 봉사와 기부, 나눔을 위한 행사들이 지역 대학가의 새로운 축제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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