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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 결혼식에 경찰 급습…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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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파키스탄 경찰이 동성애자들의 결혼식장을 덮쳐 신랑 신부 남성들과 하객들을 체포했습니다.

50명에 가까운 남성 하객들 대부분이 여자처럼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신랑은 신부를 친구라고 밝히며 단지 생일 파티 중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하객들에 의해 그들이 실제로 결혼식 중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2주동안 구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형법과 이슬람 규율을 통해 동성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를 따돌리고 무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들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이 알려질까 두려워하는데요.

스스로 거세한 남자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 3의성, 히즈라(hijira)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파키스탄에는 히즈라가 대략 3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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