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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곽지균 감독, 자택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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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젊은 날의 초상'과 '겨울 나그네' 같은 영화를 제작했던 곽지균 감독이 어제(25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동안 영화일을 하지 못한 고통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 나그네', '젊은 날의 초상' 등을 연출해 8~90년대 충무로의 대표적인 멜로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던 곽지균 감독.

곽 감독이 혼자 살던 대전 월평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후 1시쯤이었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 냄새가 많이 난다고 그러더라고요. 확인 좀 해보자. 구부리고 있고. 옆에 이렇게 화덕이 있고. 그런 상태만 봤거든요.]

발견된 곽 감독 주변엔 화덕과 연탄재가 놓여 있었습니다.

또 곽 감독의 컴퓨터에는 '잠들기 전에 가야 할 먼길'이라는 유서와 영정용 사진도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유서에는 일이 없어 괴롭다는 내용이 들어있었고 곽 감독의 가족과 지인들도 그가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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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에 따라 곽 감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영주시 가흥동에서 풍기방향으로 가던 43살 권모 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권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혈중알콜농도 0.171퍼센트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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