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교부는 전방위적인 천안함 외교에 나섰습니다. 유명환 장관이 오늘(25일)은 중국을 설득하고 내일은 미국과 공조를 점검하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대표를 만나 천안함 조사결과를 거듭 설명하면서 대북 제재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어 28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회담, 29일부터 1박 2일 동안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통해 정부는 중국을 계속 설득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대북 공조를 위한 미국과의 접촉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내일 방한하는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 한미 정상회담, 오는 7월 '2+2', 즉 한미 외교·국방장관 합동 회담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미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21개 국가와 EU 등 국제기구들이 북한 규탄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와 공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새로운 대북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새로운 결의안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북한을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 의장 성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방위 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