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사흘 동안의 황금연휴가 아쉽게 끝나고 있습니다. 어제(22일)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실내에서 휴일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표정,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비늘이 반짝반짝 빛나는 정어리들이 떼지어 헤엄칩니다.
사육사가 물속에서 뿌려주는 먹이를 따라 정어리떼가 군무를 추듯 움직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희귀동물 매너티는 관객의 호응에 신이난 듯 빙글빙글 돌며 재롱을 피웁니다.
[이규현/경기도 화성시 : 연휴 마지막날 가족과 약속했고 비도 오고 해서 오게됐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즐겁네요.]
동화 속 주인공들의 우스꽝스런 몸짓에 관객들이 함박 웃음을 터뜨립니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엔 관객들도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한바탕 축제를 벌입니다.
[박상호/경기도 수원시 : 휴일이라 여자친구랑 놀러왔는데 추석연휴까지 이제 연휴도 없고 너무 아쉽기도 하고, 마지막 놀아아죠.]
박물관과 전시관에도 차분히 휴일을 보내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아이들은 돌로 곡물도 갈아보고 신라시대의 금관을 써 보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즐겼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과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등 일부 구간이 정체되고 있을 뿐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평소 주말보다 만 5천대 가량 적은 30여 만 대가 귀경길에 올라 밤 10시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정체가 모두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