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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콘' 2단계 격상 검토…북 정전협정 위반 조사

국방부, "북한, 협정 위반 확인 시 장성급 회담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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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UN 차원의 대북 압박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UN군 사령부가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고, 한미 군 당국은 대북 감시 태세인 '워치콘'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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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군 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한미 두 나라를 포함한 11개 나라 요원들로 천안함 사건 특별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내일(22일)부터 조사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조사를 마쳐 다음달 초에는 UN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북한에 전화 통지문을 보내 UN 사령부의 조사 결과 정전협정 위반이 확인되면 유엔사령부와의 장성급 회담에 나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장광일/국방부 국방정책실장 : 그 조사결과를 가지고 군사정전위원회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또 북한 측에게도 토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될 것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전문가를 보내 진지한 태도로 응한다면 공동조사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 감시 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워치콘은 5단계로 구성되는데, 우리 군은 평소 3단계를 유지하다가 현저한 위험 징후가 나타나면 2단계로 격상합니다.

워치콘 2단계로 격상되면 첩보 위성과 정찰기 운용 횟수가 늘어나고 정보 분석요원이 증강됩니다.

워치콘 2단계가 발령된 건 82년이후 모두 5차례이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 발령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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