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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고 보자" 불안 확산…뉴욕증시 연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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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가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미국 유럽 신흥시장 할 것 없이 투자했던 돈을 거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다우지수의 오늘(21일) 하락폭은 376포인트나 됐습니다.

최근 6일중 5일을 빠지더니, 하루면 만선이 무너질 정도로 지수가 주저앉았습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4월 하순 고점 대비 10% 이상 빠져,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의 공매도 금지조치 이후 금융시장 교란에 대한 각국의 책임공방과 갑론을박, 그런 가운데 각국의 금융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가들이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유럽 각국 증시도 2% 가량 추가 하락했습니다.

오늘 유로화 자체는 1.25달러선까지 반등했지만, 문제는 대서양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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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이자에 일본 엔화를 빌린 뒤 신흥시장에 투자했던 투자가들이 돈을 빼기 시작하면서, 브라질 레알, 남아공 랜드, 호주 달러 등의 엔화 대비 가치가 일제히 추락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내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줄기는 커녕 오히려 2만5천명 늘어나서 세계적 경기위축 우려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최근 13일중 11일을 떨어지면서 68.28달러로 내려앉았고, 금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리스크는 무조건 피하고 보자" "안전자산으로 도망가자"라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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