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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안보에 '구멍'…대통령 사과, 내각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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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야권은 안보에 구멍이 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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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안보가 구멍난 데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내각 총사퇴도 요구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경제만 무능할 줄 알았더니 국가안보까지 무능하다… 이것을 그냥 둘 수 없다는 것이 국민 정서입니다.]

그동안 북한개입 여부에 신중하던 입장에서 북한 공격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되 안보무능을 이슈화하는 쪽으로 기류가 바뀐 듯한 분위기입니다.

이른바 북풍이 선거의 핵심이슈가 될 경우 정권 심판론이 희석될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선진당 역시 정부의 미숙한 대처와 혼선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전면 개각을 요구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국가안보 쇄신을 만천하에 공표하기 위해서라도 전면 개각을 빨리 단행해야 합니다.]

경제 교류를 중단하고 더 나아가 보복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20일) 발표에 사건당시 TOD영상이나 교신기록 등 최소한의 기초자료도 빠져 있다며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고, 진보신당도 합동조사단의 발표내용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김현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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