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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책임 묻겠다"…중국, "긴장 막아야"

미·일, "국제 안보에 대한 도전, 용인할 수 없어" 강력 비난…중국, "한반도 긴장 막아야" 절제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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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행동을 강력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한반도의 긴장을 막아야 한다면서 원론적인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정부의 천안함 침몰 사건 조사결과 발표를 지켜본 국제사회는 북한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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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은 결과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오늘(20일) 발표된 조사결과는 북한이 이번 공격에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알려준다"며 "이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도전이자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은 이어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침략행위를 강하게 규탄하고 한국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일본 역시 북한의 행동을 용인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토야마 총리 주재로 긴급 각료회의를 열고 한국을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관계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히라노 히로후미/일본 관방장관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문제를 제기할 경우 한국·미국과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중국은 냉정하고 절제된 태도로 대처해 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막아야 한다면서 북한에 대한 비난은 자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한 한국인의 비통함을 이해하지만,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6자회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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