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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56일 만에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이 내린 결론은 북한에 의한 어뢰 공격이었습니다.

[윤덕용/ 민군합동조사단장 : 천안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되어 침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파손된 천안함의 용골과 선체 바닥이 위쪽으로 크게 변형된 점을 볼 때 어뢰는 천안함 선체를 직접 타격한 것이 아니라, 수심 6m~9m 아래에서 폭발했고, 충격파와 버블 제트 효과로 천안함이 침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뢰의 파괴력은 250kg의 중어뢰 규모로 추정했습니다.

북한 어뢰로 결론내린 증거도 제시됐습니다.

윤덕용 민군합동조사단장은 사건 해역에서 수거한 어뢰 프로펠러와 추진모터, 그리고 조종장치가 북한의 해외 무기 소개 책자에 실려 있는 CHT-02D 어뢰의 설계 도면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영현/ 민군합동조사단장 : 이 증거물은 북한이 해외로 수출할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크기와 형태가 일치하였습니다. 추진두 뒷부분 안쪽에 1번이라는 한글표기는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북한 어뢰표기방법과도 일치합니다]

또 백령도 인근 조류를 분석한 결과 어뢰 공격을 하지 못할 정도로 거세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일부에서 제기해온 좌초나 피로파괴, 내부폭발 등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조사단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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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의 소행이라는 민군 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내일(21일) 오전 취임 이후 4번째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내일 회의에서는 북한의 군사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성공단 존폐 문제를 포함한 향후 대북 제재 조치와  국제사회와 공동 대처 방안 등이 집중 조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내일 오후 3시반에 합참의장, 3군 총장 등 고위 지휘관 20여 명이 참석하는 전군 작전지휘관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5분 동안 국제조사단에 참여한 호주의 러드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과학적 조사 결과 북한의 소행임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설명햇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며 강력한 국제공조를 통해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고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 돌아오게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과거에도 대남군사 도발이나 테러를 자행한 뒤 이를 부인해 왔다면서 이번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물증이 드러난 만큼 그런 억지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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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는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오늘 오전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남측이 천안함 침몰 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시키다가 끝내 침몰 원인이 우리의 어뢰 공격에 있는 것처럼 날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물증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국방위 검열단을 남측 현지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특히 존엄높은 검열단이라고 언급해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내려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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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등 3천 991명을 선출하는 6.2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올랐습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북풍'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로 인한 '노풍'이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 여야의 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아침 지원 유세에 앞서 천안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의 소행이 명백한 만큼, 정치권이 단합해야한다"면서 국회에서 대북결의안을 가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경기도시사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고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를 찾는 등 지방선거의 승패가 달린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 4당 대표들은 단일후보 공동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출정식과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 함께 참석해 '현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한 뒤 필승 지역으로 꼽고 있는 충청도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칩니다.

진보신당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와 심상정 경기지사 후보도 오늘 각각 출정식을 열고 거리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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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마트 폰이 해킹을 통한 도청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경부는 해킹 프로그램이 첨부된 이메일을 스마트폰으로 열어 볼 경우, 사용자 모르게 프로그램이 깔리면서 해커 컴퓨터로 통화내용을 엿들을 수 있게 되며, 전화기를 대기상태로 전환한 뒤에도 스피커가 꺼지지 않아 도청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도청 위험은, 애플 아이폰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오클라호마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30분동안이나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에서는 여우가 행인을 난데없이 공격하는 현장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21도~31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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