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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무력진압에 5명 사망…시위대 '투항'

시위대 지도부 "더이상의 피해 원치 않아"…태국 사태, 사실상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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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정부가 오늘(19일) 오전 반정부 시위대를 강제 해산해 5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시위대가 시위 중단을 선언하고 투항해 두 달을 끌었던 태국 사태는 사실상 종결됐습니다.

주시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반쯤,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태국 정부군의 강제 해산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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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군은 수십여 대의 장갑차들을 앞세운 채 실탄 사격을 하며 라차프라송 거리의 반정부 시위대를 무력 진압했습니다.

시위대는 이에 맞서 폐타이어 바리케이트에 석유를 뿌려 불을 지르고 총을 쏘며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하지만 진압군의 장갑차들이 반정부 시위대 바리케이트를 부수며 반정부 시위대 농성 거점을 차례로 장악해 나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 기자 1명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진압 과정에서 5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인 자투폰 프롬판은 더 이상의 피해를 원치 않는다며 시위 중단을 선언하고 투항했습니다.

이로써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두 달 이상을 끌어왔던 태국 반정부 시위는 70여 명의 사망자와 1천 7백여 명의 부상자를 낸 채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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