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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매도 규제 '투자가 자극'…뉴욕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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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하루 반등했던 뉴욕증시는 오늘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독일발 규제소식에, 유럽 불안감이 되살아나면서 유로화 가치, 미국증시, 국제 유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이현식 뉴욕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 금융감독당국인 '바핀'이 오늘부터 10개 주요 금융회사 주식과 일부 신용디폴트 스왑에 대해서 증권을 빌리지도 않고 공매도하는 거래방식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거래방식이 유럽 금융시장을 흔들어 이익을 보려는 투기적 행위에 악용되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독일정부의 조치가 오히려 국제투자가들의 우려감을 키웠습니다.

유럽 경제의 최후의 보루라는 독일 정부마저도 불안해 하고 있다.

또 유럽 금융시장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필요한만큼 빨리 돈을 빼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고, 투자가들은 유로화를 내다 팔았습니다.

유로화 가치는 4년래 최저수준인 1.22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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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국제유가도 8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시장 유가는 어제보다 1퍼센트 내린 배럴당 69.41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오늘 새벽 유럽증시의 상승마감, 미국 소매업 실적호전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독일발 규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주 위주로 급격히 하락반전됐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4일중 3일을 백포인트 이상씩 밀리게 됐습니다.

지난달 28-29일 이후,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오른적이 없습니다.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돈이 주식 시장을 떠나서 국채 등 채권시장으로 몰리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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