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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만 신경 쓰고…당뇨환자, '고지혈증'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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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뇨환자 10명 중 네 명 이상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습니다.병원에서조차 혈당만 신경쓰 뿐 콜레스테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고지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0대 초반부터 당뇨에 고지혈증을 앓기 시작한 여성입니다.

최근에는 협심증까지 생기면서 두차례나 시술을 받았습니다.

[김명자(63)/경기도 용인시 : 협심증까지 오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전혀. 그냥 약만 잘 먹으면 되는 줄 알았죠.]

대한당뇨병학회가 고지혈증을 치료중인 당뇨환자 2천여 명의 저밀도콜레스테롤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38%만이 제대로 치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10명 가운데 6명은 치료는 하지만 콜레스테롤 관리가 안된다는 뜻입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관리가 안된 환자들의 78%는 효과를 보지 못해도 사용하던 약이나 약의 용량을 계속해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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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나 환자 모두 당뇨환자의 콜레스테롤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콜레스테롤 관리가 안되면 당연히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문규/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당뇨 환자 분들 경우에는 특성상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지 않더라도 혈관의 손상이 잘오고 동맥경화증의 위험이 2배에서 4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뇨환자의 콜레스테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지혈증 진단을 받으면 의사나 환자 모두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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