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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기설'에 증시 폭락…코스피, 44.12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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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요동을 쳤던 국내 증시가 오늘(17일)은 일본 위기설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또 한 번 급락했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우리 증시의 발목을 잡은 것은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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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에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을 확정했다는 소문까지 확산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50포인트 가량 급락했습니다.

피치 측은 일본의 신용등급인 AA-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소문이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발표했지만 일본이 디폴트 수준이고 유럽발 재정위기가 아시아 금융위기로 확산될 것이라는 위기설이 꼬리를 물면서 낙폭을 좀처럼 줄이지 못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지난 주보다 44.12포인트 떨어진 1,651.51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오늘 하루 14.73포인트 떨어진 510.25를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지난주보다 23원 30전 오른 1,153원 8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주보다 226.75포인트나 떨어졌고, 중국 상하이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도 2%대의 하락률을 보이는 등 아시아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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