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 유로존 자금지원 규모는 시장을 진정시킬 듯
◇ 유럽 위기가 커지면 중국이 완충역할을 할 것
유로존 문제 때문에 경제 성장 둔화될 수 있다면 긴축을 늦출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중국이 완충역할을 할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국채를 매입할 여력이 있다. 재정적자 문제는 사실상 해결되는 과정에 있다. 중국의 신흥 아시아의 수출 수요 안정화 기능은 충분하다.
유럽은 그 동안 변동성이 크게 없는 지역이었다.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아프리카, 아시아였다. 신흥국의 기여도는 계속 커지고 있다. 주요 선진국은 빚더미에 올라간 상황이다. 선진국의 경기 둔화를 신흥국, 특히 중국이 할 수 있다고 본다. 지역적으로 아시아는 여전히 유망하다고 본다. 특히 한국의 중국의 최대 수혜라고 본다. 과거 일본을 했던 역할을 한국이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 실적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본다.
외국인이 작년부터 한국 주식을 많이 샀다. 일부 차익실현이다. 큰 금액은 계속 들고 갈 것이다. 흔들어 놓고 더 싸게 산다는 차원이다. 다른 차원에서 보면 유럽은 어떻게 보면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너무 만사태평인 차원도 있다는 것이다. 포르투갈은 리스본 신공항 2가지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보류 및 취소에 들어갔다. 시장악재, 유럽 리스크와 중국 긴축 중에서 1가지 악재만 남을 것이라고 본다.
■ 허문종 이트레이드 이코노미스트
◇ 단기, 변동성 확대… 장기적 글로벌 성장률 하락 가능성
◇유럽 긴축과 중국 긴축은 상반된 성격
향후 단기적인 영향, 중장기적인 영향, 또는 가장 가능한 시나리오, 최악의 시나리오로 나눠서 봐야할 것 같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말한 기금조성에 대한 현실화 가능성, 재정위기 국가들의 근본적인 문제의 미해결, 유럽지역의 성장률 하락에 따른 글로벌 경기의 동반 하락이라는 불안감으로 시장의 심리가 팩트나 펀더멘털 수준보다 훨씬 취약해져 있다.
장기적으로는 해결되는 방향쪽으로 가겠으나 잠재적인 문제로 남아있을 것이고 더욱이 글로벌 성장률 하락이라는 결과는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문제의 파급력을 볼 때 독일이나 프랑스, 미국 등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수습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적으로는 지금보다 시장이 안정감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근본적인 문제(재정적자 축소나 경쟁력 회복, EMU체제의 불안 등)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경제체질과 역내 경제체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이 과정에서 문제는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다.
당분간 심리 안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국은 경제가 너무 좋다 보니깐 긴축 이야기가 나오고 유럽은 어쩔 수 없는 긴축이다. 성격이 다르다. 중국긴축은 큰 우려가 없다. 한국도 3분기에는 금리인상할 것이다. 워낙에 펀더멘탈이 좋기 때문이다. 유럽 같은 경우 내수가 안좋은 상태에서 긴축에 들어가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성장률 하락 측면에서 심리가 취약하다.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구체적 액션은 힘들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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