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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한승철 검사장 소환 조사…사법처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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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사 향응 접대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박기준, 한승철 두 검사장이 현재 진상조사단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두 검사장에 대한 의혹이 사실일 경우 사법처리될 수도 있어 조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보도에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사 향응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박기준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이 오늘(17일) 오전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 하창우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규명위 산하 진상조사단이 오늘 오전 9시반쯤 두 검사장들을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소환 조사에는 규명위 성낙인 위원장과 민간위원 2명이 참관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박기준 검사장이 민간위원들의 참관에 동의하지 않아 현재는 한승철 검사장만 민간위원들 참관 하에 조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두 검사장을 상대로 건설업자 정모씨가 주장하는 향응 접대가 사실인지 여부와 직무 연관성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사단은 박기준 검사장의 경우  검사접대와 관련된 정씨의 진정 5건을 대검찰청에 보고하지 않고 내사종결한 것이 직무상 문제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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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철 검사장에 대해선 지난해 3월 향응 접대와 함께 택시비 100만 원을 줬다는 정씨의 폭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뇌물죄나 직무 유기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는 것이 조사단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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