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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걷기도 앉기도 힘들어…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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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부터 퇴행성 관절염을 앓기 시작했다는 여성입니다.

10년 이상 진통제를 먹고 연골주사를 맞았지만 최근에는 걷거나 앉는 것조차 힘들어져 무릎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손영희(58)/경기도 의왕시 : 앉아 있을때는 앉아 있는데 일어나지 못하고 앉지 못하는 거 그게 너무 힘들었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인공관절 수술 건수는 지난 2005년 3만 180건에서 2009년에는 5만 9492건으로 4년만에 97%나 급증했습니다.

[윤성환/정형외과 전문의 : 일단 평균수명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그리고 활동적인 노령인구가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나이와 관련된 관절질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서 대표적인 치료법인 인공관절 수술은 정형외과적으로 역사도 깊고 그 효과 또한 입증돼 있기 때문에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가 직접하는 기존의 수술법과 손상된 뼈를 자를때 로봇을 이용하는 로봇 수술법 등 2가지입니다.

로봇 수술은 지금까지 수술과는 달리 3차원 CT로 수술 부위를 입체적으로 파악해 수술을 미리 설계 하고 설계에 따라 로봇이 손상된 관절을 잘라낸 다음 그 자리에 의사가 인공 관절을 심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로봇 인공관절 수술 건수는 7천 건 정도.

가장 큰 장점은 의사의 경험이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기존 수술과는 달리 뼈를 자르거나 인공관절을 심을 때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춘택/정형외과 전문의 : 수술 계획이 좀 더 정확하고 수술시에 뼈의 커팅이, 절삭이 아주 정밀하게 유지됨으로써 수술후에 통증이 아주 적고 빠른 회복을 가져와서 환자에게 많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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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가 높은 만큼 수술 뒤 생길 수 있는 느슨함이나 불안정성, 탈구 같은 부작용이나 합병증 또 재수술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로봇 수술이 급여로 인정되는 만큼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기존 수술법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병원은 비싼 로봇을 마련해야 하고 수술 설계를 담당하는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이 부담입니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보통 20년 정도입니다.

쪼그려 앉거나 뛰기 등 무릎에 충격을 주는 동작은 피하고 특히 체중이 늘지 않아야 인공관절을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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