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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 공동대응이 먼저"…중국 설득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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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지만 중국과는 여전히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한일 두나라는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국 설득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김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15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금까지 나온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를 중국과 일본측에 설명했습니다.

[유명환/외교통상부 장관 : 천안함의 침몰로 다수의 인명이 희생된 데 대해 애도를 표하고 동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유 장관은 북한 소행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6자회담 재개보다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세 나라의 공동대응이 먼저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연루 사실이 밝혀질 경우 유엔 안보리 회부 등 강력 대응 방안도 언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은 우리와 같은 입장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며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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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건과 6자회담은 별개라는 입장도 거듭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미국 워싱턴에서 외교·국방 차관보급 회의를 갖고 천안함 사건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용준/외교통상부 차관보 : 천안함 문제에 대해서 양국은 전적으로 인식의 차이가 없었고, 모든 면에서 의견의 합치를 이뤘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는 오늘 끝납니다.

25일쯤으로 예정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방한과 이달말 한중일 정상회담까지 중국을 설득하기 위한 한미일 세 나라의 공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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