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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즐겁다"…무료로 즐기는 도심 속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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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근한 봄날씨를 맞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 도심 빌딩 숲 사이에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몽골, 베트남, 필리핀 4개 나라의 전통악기들이 앙상블을 들려줍니다.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전통 악기들의 향연에 빠져듭니다.

[김동규/서울시 우이동 : 직장인들에게는 점심 자투리시간을 이용해서 이런 고급공연을 볼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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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까지 이곳에선 점심시간에 즐기는 세계 25개국 콘서트가 열립니다.

각국의 민속 음악은 물론, 모던 록에서 무용과 마술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이 직장인들의 머리를 식혀주게 됩니다.

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는 이렇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서울 광장에서는 오늘(15일)부터 매일 저녁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금난새의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개막공연과 장 폴로의 모래 그림 전시회가 열려, 주말 저녁 공원을 찾은 가족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입니다.

또 오늘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두 번씩 토요일마다 청계천 물 위에 마련된 무대에서 수상 패션쇼가 개최됩니다.

이밖에 문화에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장애인이나 노인, 아동 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문화 나눔 행사도 시작됩니다.

각 기관에서 공연을 신청하면, 선정 작업을 거쳐 연극, 국악, 음악, 무용 등 각 분야 30개 공연단체들이 순회 공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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