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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천안함 '공조과시'…만장일치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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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미국 정부가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완벽하게 의견의 합치를 보면서 공조체제를 과시했습니다. 미 상원은 천안함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신속하게 채택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의 외교, 국방부 차관보급 회담이 오늘(15일) 미 국무부에서 열렸습니다.

오는 7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의 일정과 의제를 협의하는 자리였지만 천안함 사건과 향후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한미 두나라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완벽하게 의견 일치를 보면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용준/외교통상부 차관보 : 천안함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인식의 차가 없고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의견의 합치를 봤습니다. 자세한 건 조사결과 나온 뒤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 재조정 문제는 한미 정부의 기존 방침에 변화가 없는데다 현안도 아니어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는 전했습니다.

이 차관보는 특히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별도로 만나 김정일 위원장 방중결과와 6자회담 대책, 천안함 사건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해 논의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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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미 상원은 당초 다음주로 예상됐던 천안함 결의안 채택을 어젯밤에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천안함 결의안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한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나타내면서 천안함사건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흔들림없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 사회를 향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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