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2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문수, 국민참여당 유시민, 두 후보가 SBS 시사토론에서 첫 맞장토론을 벌였습니다. 무상급식과 4대강 사업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먼저 국민참여당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한 뒤, 나중에 당을 없애는 거 아니냐며 유시민 후보를 몰아 붙였습니다.
[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민주당의 정책과 국민 참여당의 정책이 서로 다르고 정당도 다른데 어떤식으로 도정을 이끌지 새로운 정당은 어떻게 할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당을 해체하지 않고 정책 공조한 야당과 함께 도정을 운영하겠다며 맞받았습니다.
[유시민/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 : 도정을 맡게 되면 함꼐 상의해서 연립 정부 연함 정부 공동정부 그런 형식으로 도정 운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초중생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놓고 두 후보 간 기싸움이 팽팽했습니다.
[유시민/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 : 야당들이 연대해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중학교 공약하고 있습니다. 전면 무상급식에 대해 김문수 후보님을 반대하시죠?]
[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너무 급격하개 당장 무상급식을 전면하자 이건 문제 있지 않냐? 어려운 아이들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자.]
4대강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선 김 후보는 찬성, 유 후보는 반대로 확연한 입장 차를 보였습니다.
또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인 GTX 건설과 관련해, 김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시급히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 후보는 GTX보다는 경기도 곳곳을 촘촘히 연결하는 대중교통망이 필요하다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