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북, 핵게임 중단해야"…중국 정부 입장 담겼나?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북한이 어제(12일) 수소폭탄을 만들 수 있는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죠? 이에대해 중국의 관영언론들이 핵 게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 같다고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기자>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북한이 핵 게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융합 기술은 전력 생산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소폭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이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위기는 외세의 침입이 아닌 핵보유라며 핵 게임을 할수록 이런 위기가 커지는 만큼 북한은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도 북한의 발표는 과학적 의미보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마자오쉬 대변인도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의미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마자오쉬/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 문제에 대해 중국도 관련 보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그동안 북한을 감싸는 행보를 보이던 중국 관영언론들이 이례적으로 강하게 북한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북한을 바라보는 중국 지도부의 현재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연철, 영상편집 : 염석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