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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유시민·이광재 '친노벨트'…선거구도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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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시민 후보가 단일화 관문을 넘어섬으로써 수도권에는 이른바 친노벨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의 한명숙, 경기의 유시민, 강원의 이광재, 충남의 안희정 후보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선거구도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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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면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수도권 '친노벨트'가 형성됐습니다.

또, 충남과 강원지사에 안희정, 이광재 후보가 출마한 데다 무소속이긴 하지만 경남에 김두관 후보까지 적잖은 친노 인사들이 선거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들의 출마를 실패한 과거 정권으로의 회귀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심판하자고 각을 세웠습니다.

정권심판론에 대한 역 심판론을 선거 전략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정옥임/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 : 부도난 친노 회사 임원들이 간판만 고쳐달고 단일화 쇼를 벌인다고 해서 블루칩이 되겠습니까? 정치적인 야바위 짓으로 흐려놓지 마십시오.]

민주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계기로 이른바 반 MB 연대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한나라당이 새로 제기한 전 정권 심판론은 지난 대선으로 이미 끝난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현 정권 심판론이라고 맞섰습니다.

[우상호/민주당 대변인 : 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과연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는 명백히 서민들을 울린 이명박 정권의 심판장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여야의 이런 전략과 이슈 만들기는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와 맞물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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