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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했습니다"…대피훈련 초등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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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 들어 세계 곳곳에서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때 맞춰 지진에 대비한 전국규모의 대피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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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시민 여러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전 부근에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경보가 발령됩니다.

경기장 내 주요 시설물에 균열이 발생하고, 일부 건물은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지진은 반드시 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화재 진화와 시민들의 대피 훈련도 이어졌습니다.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 만 9천여 곳도 지진 대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마치 실제 상황처럼, 머리를 보호하면서 각자 책상 밑으로 안전하게 몸을 숨깁니다.

적이 공습할 경우 지하로 피하지만,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가능한 넓고 개방된 장소로 대피해야 합니다.

[전지혜/서울 염리초등학교 6학년 :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무섭겠지만, 오늘 배운대로 침착하게만 잘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기환/소방방재청 차장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훈련이 필요하다 하는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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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안전한국 훈련 마지막 날인 내일은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대비해 지하철 대테러 훈련이 실시됩니다.

그러나 오늘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 훈련 도중 한 학생이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등 준비 부족이 드러난 데다, 일부 시민들은 훈련에 제대로 따르지 않아 보완할 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주용진,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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