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3일)은 도심의 이미지를 바꾸는 아름다운 간판을 소개합니다. 의정부지국 연결하겠습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수도권 자치단체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간판 정비에 나섰습니다.
크고 요란한 간판이 사라지면서 거리의 표정이 바뀌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지난해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간판을 정비한 고양시 화정지구의 건물입니다.
벽을 가리는 대형 간판, 아슬아슬한 돌출간판이 사라지고 크기는 작지만 세련된 디자인 간판을 붙였습니다.
[황혜선/고양시 화정동 : 깨끗하고, 이렇게 툭툭 튀어나오고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깨끗하게 정비가 돼 있으니까 예로 멀리서도 잘 보여요.]
[김성호/입주상인 : 전화가 와서 여기 위치를 찾는데 전보다 훨씬 눈에 잘 들어 온다고… ]
간판이 달라지면서 거리표정도 바뀌었습니다.
어수선하던 건물이 하나 둘 제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네온사인대신 부드러운 LED 조명을 채택했습니다.
눈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고양시가 거리 간판을 정비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가 7년째입니다.
그동안 인식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 불안해 하는 상인이 많습니다.
[이완범/고양시 광고물정비팀장 : (간판 담당하는데 업소들이 온스크린 그리고 뷔페식당 다 망해서 나갔어요. 간판이 보이지 않는데, 누가 들어오느냐?) 지금 말씀은 크기라고 얘기 하시는데 절대 아닙니다. 커야 잘 보인다고 하지만 저희 공식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사실 디자인을 제일 중요요소로 여기고 있고요. 또 간판 부착 위치를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올해 일산 로데오 거리와 중앙로의 간판 1,500개를 교체할 계획입니다.
상인들도 이제는 간판 크기가 아니라 품질과 서비스로 경쟁 할 때입니다.